장곡동의 7개 학교 소속 단체 대표와 주민자치회, 마을학교, 행정복지센터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가온중을 제외한 장곡동의 6개 학교와 중학교 학구를 같이 하는 장현초, 마을의 교육관련 단체의 대표 60여 명이 모여, 2024년 상견례를 갖고 한해 동네 교육 사업을 공유했다.
16일 장곡동 행정복지센터 강당에서 열린 장곡교육자치회 총회를 겸한 상견례 모임에서, 내년 교육자치회 대표를 김금단 장곡고 교장과 김미애 마을학교 사무장이 공동으로 맡기로 했고, 이어 마을교육특구 사업, 제10회 노루마루축제 진행 상황에 대한 보고가 이어졌다.
학교별로 교장, 학생회장, 학부모회장, 담당 교사들이 참석한 이 자리에서 김은선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총회에 학교의 참여를 당부하기도 했다. 장곡동 주민총회는 학생들의 참여에 힘입어 작년 7%가 넘는 참여율을 기록한바 있다.
장곡중, 장곡고, 응곡중 학생들로 구성된 학생축제기획단은 올해 노루마루축제 날짜 등 개요을 설명하고, 각 기관 단체들에 장소확보, 안전, 청소 등을 도와줄 것을 부탁했다. 시청 교육자치과 김송진 과장은 초등학교가 대거 참여하게 된 것에 의미를 부여하며, 장곡교육자치회에 대한 기대를 표시했다.
장곡타임즈 편집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