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6일 시흥에코센터에서 ‘조금 느린 우리 아이의 어휘력 키우기’를 주제로 시흥시와 서울대의 교육협력사업인 ‘새라배움’ 학부모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학습장애를 지닌 학생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녀의 특성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가정에서의 지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한 걸음 더 초등 어휘력’ 프로그램 개발에 참여한 김은삼 박사가 ‘일상생활에서 자녀의 문해력을 증진시키는 법’을 중점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또한, 학부모와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자녀 양육 시 생기는 어려움을 나누고 궁금한 점을 해소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참여한 학부모는 “이번 교육을 통해 다른 학부모와 함께 학습장애를 가진 자녀 양육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하고, 전문가와 이야기할 수 있어 뜻깊었다. 여러 가지 상담 사례를 통해 자녀의 특성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는 서울대 교육협력사업 ‘새라배움’을 통해 경계선급 난독,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학습장애를 가진 학생들을 진단하고, 학생 개별적인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서울대 교육협력사업 ‘새라배움’에 대한 자세
시흥시 월곶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6일 대야동에 있는 한 실내 캠핑장에서 월곶동 관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동ㆍ청소년 힐링캠프’를 열었다. 시흥시 주민자치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주민자치회 교육분과(분과위원 최혜경, 정연옥, 박주현, 김형진, 한명희)가 주관했으며 청소년주민자치회와 연계해 청소년들이 스스로 기획한 ‘청소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힐링캠프의 주요 내용으로는 청소년자치회 역할과 활동 소개, 아동이 행복한 ‘시흥시 아동친화도시와 월곶동 아동친화마을’ 알아보기, 지역대표 먹거리를 활용한 청소년 요리대회, 개인별 장기 자랑, 팀별 단합퀴즈, 레크리에이션 등으로 구성돼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에게 휴식과 힐링을 경험하는 소중한 시간을 제공했다. 시흥시/장곡타임즈 편집국 기자 |
‘환경’을 주제로 아름다운 동요를 창작해 부르는 ‘제3회 시흥시 해로토로 국제 환경창작동요제’가 지난 6일 시청 늠내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창작동요제는 지난 4월 노랫말 공모를 시작으로 5월 작곡 공모를 진행했으며, 국내뿐 아니라 미국, 호주 등 국외에서도 창작곡이 출품돼 동요제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총 130여 곡이 출품됐으며, 치열한 심사를 통해 선발된 12곡이 이날 본선 무대에 올랐다. 제3회 시흥시 해로토로 국제 환경창작동요제에서는 권혁준 작곡ㆍ박구슬 작사의 ‘갈매기 순찰대 꽃게 경찰’(노래_늘해랑 중창단)이 대상(환경부 장관상)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신이나 작곡ㆍ최형심 작사의 ‘바다 거북이를 구해줘’(노래_노래마을아이들)가, 우수상은 최보람 작사ㆍ작곡의 ‘벨루가의 꿈’(노래_최은영)이 선정됐다. 최우수 노랫말상은 이은철 작곡ㆍ이수영 작사의 ‘그대로가 좋아서’(노래_배재희), 특별상은 이선행 작곡ㆍ박윤희 작사의 ‘북극곰이 녹기 전에’(노래_손하린), 인기상은 고성환 작곡ㆍ황이규 작사의 ‘해로토로 삐뽀삐뽀 구조대’(노래_도란도란 중창단)가 선정됐으며, 이외에도 장려상 7팀이 최종 선정됐다. 올해 창작동요제는 ‘시화호 조성 30주년’과 ‘창작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장애 학생들의 방학 중 돌봄과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2024년 ‘장애 학생 여름방학교실 사업’을 추진한다. ‘장애 학생 여름방학교실’은 특수교육 대상 장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며, 방학 동안 교육 및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22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3년째 진행되며, 이용자의 만족도가 매번 100점에 육박하는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장애 학생의 학습권 보장과 가족구성원의 돌봄 부담을 해소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2024년 여름 방학 교실’은 총 5곳의 운영 기관에서 참가자 모집과 선정이 이뤄진다. 5개 기관은 ▲더밝은사회서비스센터(능곡동, 031-318-7579) ▲시흥시대야종합사회복지관(대야동, 070-7007-0920) ▲시흥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대야동, 070-7778-0795) ▲시흥시장애인종합복지관(정왕동, 070-7008-8896) ▲함현상생종합사회복지관(정왕동, 031-434-8040)이다. 참가자 모집 기간은 7월 12일까지이며, 프로그램은 7월 말에서 8월 초 사이 2주간, 매일 6시간씩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들은 각 기관에 사업 내용과 일정을 문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환경교육 전문가 양성을 위해 7월 9일부터 12일까지 ‘2024년 하반기 환경교육사 3급 양성 과정’ 참여자를 모집한다. 시흥에코센터는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19조에 따라 국가자격 과정인 환경교육사 3급 양성기관으로 지정(지정기간 2024년~2026년)받아 2024년 상반기에 실무과정 27명을 대상으로 환경교육사 3급 양성 과정을 운영 중이다. 참가 자격은 환경교육사 3급 자격 취득을 희망하는 시민에게 열려 있으며, 기본과정은 8월 1일부터 8월 21일까지 온라인 ‘단짝’에서 진행된다. 이후 필기시험과 실무과정, 실무 평가가 이어진다. 환경교육사 3급 양성 과정을 통해 배출된 환경교육사들은 환경교육프로그램을 기획ㆍ진행ㆍ분석ㆍ평가하거나 환경교육을 수행하는 전문가로서 학교 및 사회환경교육 부문에서 활동하게 된다. 참여 신청 기간은 7월 9일 오전 10시부터 7월 12일 오후 6시까지이며, 교육 신청 및 선정 방법은 선착순으로 운영된다. 신청은 환경교육사 자격평가 누리집(www.keep.go.kr/license)에서 회원가입 및 이력 관리를 사전에 작성하고 ‘시흥에코센터’ 양성기관을 선택하면 된다. 환경부와 국가환경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지난 24일 발생한 화성 배터리 공장 화재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한 합동분향소를 정왕본동행정복지센터(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2149-3)에 29일 설치한다. 합동분향소는 설치 다음 날인 6월 30일부터 운영된다. 화성시청 1층 로비에 설치된 분향소와 동일하게 오전 8시부터 밤 10시까지 추모객을 맞는다. 시는 공무원을 배치해 분향소를 찾는 추모객의 헌화 및 조문록 작성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고인의 명복을 빌며, 큰 아픔을 겪고 있는 유가족의 슬픔을 위로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해당 분향소는 별도 종료일 이전까지 평일과 주말 관계없이 지속 운영된다. 시흥시/장곡타임즈 편집국 |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우울ㆍ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에게 전문적인 심리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마음 건강을 돌보고자 ‘전 국민 마음 투자 지원사업’을 7월부터 추진한다. ‘전 국민 마음 투자 지원사업’은 심리적, 정서적 문제를 겪고 있는 시민에게 일대일 전문 심리 상담 서비스 이용권(바우처)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정신건강복지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국가 및 공공기관에서 운영하는 심리상담센터에서 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해 의뢰서를 발급받은 자 ▲정신의료기관 등에서 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해 소견서 등을 발급받은 자 ▲국가 건강검진 중 정신 건강검사에서 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함이 확인된 자 ▲자립준비청년 및 보호연장아동 등이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120일간 총 8회의 심리 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서비스 가격은 1회 기준으로 1급 유형은 8만 원, 2급 유형은 7만 원이다. 이용자는 기준 중위소득에 따라 0~30%의 본인 부담금만 내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며, 자립준비청년 및 보호연장아동은 본인 부담금 없이 전액 지원받을 수 있다. 오은화 시흥시 건강도시과장은 “전 국민 마음 투자 지원사업을 통해 증가하는 우울·불안 문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시흥진로체험지원센터, 시흥시인재양성재단, 시흥교육지원청과 공동 주최로 8월 17일 11시 20분부터 17시까지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교육협력동에서 ‘2024년 시흥 교육도시로(路) 진학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관내 고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수요자 맞춤형 대입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학부모 진로진학 아카데미 ‘2025 성공적인 대입을 위한 수시 지원 전략’ ▲일대일 맞춤형 대입 진학 상담 ▲대학별 입학사정관과 진학 상담 ▲서울대 학부생들의 진로 멘토링 ‘스누로’를 통한 전공학과 정보 및 학습법 공유 등 93개의 진학 정보의 장이 마련된다. 일대일 맞춤형 대입 진학 상담에서는 현장경험이 풍부한 시흥시 진로전담 교사들과 경기도 진학리더 교사들이 ‘2025 대입 진학 심화 컨설팅’을 제공한다. 상담은 당일 현장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연세대, 고려대 등 4년제 주요 대학과 시흥 인근의 40개 대학이 참여하는 대학별 상담과 서울대학교 진로 멘토링 ‘스누로’ 프로그램 참여도 현장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학부모 진로진학 아카데미는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 기간은 7월 1일부터 7월 2
7일 경기도 화담숲과 곤지암리조트에서 진행된 시흥마을교육자치회 워크숍에는 15개 마을교육자치회 마을대표와 학교대표, 회원 및 시흥마을교육거점센터 동네언니 등 8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마쳤다. 올해로 7년 차인 시흥마을교육자치회는 마을과 학교를 잇는 다리 역할을 해옴과 동시에 마을로의 공교육 확장을 위한 마중물 역할 등을 함으로써 꾸준한 성장을 해오고 있다. 마을교육자치회별로 구성원의 변화가 조금씩은 있어왔지만, 마을과 학교의 관계는 마을교육자치회를 통해 깊어지고 확대되어 시흥시 교육의 큰 축을 이루고 있다. 성공회대 고병헌교수의 특강을 통해 마을교육자치회는 ‘나의 최상치와 주민의 평균치가 만나 곳’임을 잊지 말라는 당부와 ‘한 사람이 살아가는 데도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하며 ‘함께’가야 함을 상기시켰다. 오후에는 화담숲을 트래킹하며 이야기들을 나누었고, 다소 더운 날씨였음에도 참석자 대부분이 정상까지 오르며 함께 하는 시간을 갸졌다. 시 관계자는 시흥시마을교육자치회와 회원분들이 활동하며 진행하는 일들에 쉼을 더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더하겠다고 했다. 장곡타임즈 편집국 기자 |
2024학년도 대학 정시에서 초등학교 교사를 양성하는 교대와 일부 대학 초등교육과 합격선이 일제히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상위권 교대인 서울교대 합격선도 수능 평균 3등급대로 떨어졌다. 교권 침해 논란과 학령인구 절벽으로 인한 교사 임용 감소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종로학원이 2024학년도 정시에서 교대 및 초등교육과(일반전형 기준, 지역인재 등 특별전형 제외) 대학 중 대입정보포털 '어디가'에 합격점수를 공개한 대학 12개의 최종 등록자의 국어·수학·탐구영역(국수탐) 평균 백분위 70% 합격선을 분석한 결과 이런 결과가 나왔다. 12개 대학 중 10개 대학이 지난해보다 점수가 하락했다. 특히 5개 대학은 최종 등록 학생의 수능 평균이 4등급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에는 교대와 초등교육과 중 합격선 평균 4등급대는 아무 곳도 없었다. 국수탐 평균 4등급 이하인 곳(백분위 평균 점수 77점 미만)은 진주교대(75.20점), 제주대 초등교육(73.83점), 공주교대(71.42점), 청주교대(70.83점), 대구교대(67.75점) 등 5곳이었다. 서울교대의 국수탐 평균 점수도 87.67점으로, 수능 평균 3등급대로 하락했다. 지난해 서울교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