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곡타임즈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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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곡타임즈 편집국 기자 |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6일 시흥에코센터에서 ‘조금 느린 우리 아이의 어휘력 키우기’를 주제로 시흥시와 서울대의 교육협력사업인 ‘새라배움’ 학부모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학습장애를 지닌 학생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녀의 특성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가정에서의 지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한 걸음 더 초등 어휘력’ 프로그램 개발에 참여한 김은삼 박사가 ‘일상생활에서 자녀의 문해력을 증진시키는 법’을 중점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또한, 학부모와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자녀 양육 시 생기는 어려움을 나누고 궁금한 점을 해소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참여한 학부모는 “이번 교육을 통해 다른 학부모와 함께 학습장애를 가진 자녀 양육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하고, 전문가와 이야기할 수 있어 뜻깊었다. 여러 가지 상담 사례를 통해 자녀의 특성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는 서울대 교육협력사업 ‘새라배움’을 통해 경계선급 난독,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학습장애를 가진 학생들을 진단하고, 학생 개별적인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서울대 교육협력사업 ‘새라배움’에 대한 자세
시흥시가 14일 서해고등학교 및 함현고등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자율형 공립고 2.0’ 공모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날 시청 다슬방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과 이상기 시흥교육지원청 교육장, 임정순 서해고 교장, 박경미 함현고 교장, 각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자율형 공립고 2.0’은 학교가 지자체ㆍ대학ㆍ기업 등과 협력해 특색있고 자율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해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의 교육력을 높이기 위해 교육부가 올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올해 초에는 1차 공모에서 40개교가 선정됐고, 오는 30일까지 2차 신청이 진행된다. 서해고는 ‘미래창의융합 과정’을 주제로, 함현고는 ‘생태전환교육 과정’을 주제로 자율형 공립고 2.0 지정에 도전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지역 인프라 제공을 통한 교육과정 운영 ▲지역 대학과 협력을 통한 특화 교육과정 개발 ▲관내 연구기관과 연계한 진로 교육프로그램 지원 ▲자율적인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예산 지원 ▲자율형 공립고등학교의 운영 및 성과 공유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자율형 공립고 선정부터 운영까지 전반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각 학교는 지역자원을 활용해 창의적인 지역 수요 맞춤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