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29일까지 '2024년 4분기 청년기본소득' 지급 신청을 받는다. '청년기본소득'은 24세 청년에게 분기별 25만 원씩, 4분기에 걸쳐 연간 최대 100만 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청년 지원 정책이다. 이번 4분기 신청 대상자는 신청일 기준 시흥시에 주민등록을 둔 24세(1999년 10월 2일생~2000년 10월 1일생) 청년으로, 경기도에서 최근 3년 이상 연속 거주했거나, 합산 10년 이상 거주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신청 대상 청년은 경기도 일자리 플랫폼 잡아바(apply.jobaba.net)에서 온라인 회원가입 후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 시 10월 31일 이후 발급받은 주민등록초본을 첨부해야 한다. 단, 신청 페이지 내 휴대폰 본인 인증 서비스인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하면 별도의 서류를 첨부할 필요가 없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기초생활수급자는 수급자 증명원을 제출하면 일시금(100만 원)으로 청년기본소득을 받을 수 있다. 연령 및 거주요건 심사를 거쳐 청년기본소득 지급대상자로 선정된 청년에게는 오는 12월 20일부터 시흥화폐 '시루(모바일)'가 순차적으로 지급된다. 모바일 시루 수령을
경기도가 인공지능(AI), 증강현실(AR) 등 디지털 융합 놀이돌봄 콘텐츠를 갖춘 '맘대로 에이플(A+·AI play) 놀이터'를 2026년까지 3천 개 조성한다. 경기도는 16일 경기도청 1층 다산홀에서 '맘대로 A+ 놀이터' 사업설명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공유한다고 14일 밝혔다. '맘대로 A+· 놀이터'는 알파세대(2010년 이후 출생)의 특성에 맞춰 1곳당 최대 4억 원을 지원해 디지털 콘텐츠와 전통적인 놀이를 융합한 새로운 놀이 돌봄 공간으로 조성된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콘텐츠를 골라 담을 수 있는 맞춤형 놀이터로, 이용자인 부모와 아이의 선택권을 극대화했다. 예를 들어 인공지능 기반 로봇, 증강현실(AR) 기반 스포츠 게임, 가상현실(VR) 물놀이 안전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도는 시군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공공기관 유휴시설 및 이용활성화 필요 시설(작은도서관, 육아나눔터, 다함께돌봄센터, 지역아동센터, 아이사랑놀이터), 10년 이상 계약이 가능한 민간 임대 공간을 활용해 설치한다. 시군 참여 신청은 오는 23일까지 받는다. 올해 시범사업 형태로 15개소를 추진하며, 2025년 997개와 2026년 1천988개 등 총 3천 개를 확보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