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도심형 DRT 이응버스 운행…대중교통 혁신 첫발
세종시 도심형 수요응답버스 '이응버스'가 1일 시민들에 첫선을 보인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는 2021년 규제 특례 실증사업에 따라 운영되던 도심형 수요응답교통수단(DRT) '셔클'을 정규사업으로 전환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세종시 도심형 수요응답형버스의 고유 브랜드로 선보이는 도심형DRT '이응버스'에는 '이동에 응답하는 버스'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시는 이날 이응버스 운행을 기념해 보람동 일원에서 시승 행사를 개최했다. 시승 행사에 참여한 최민호 시장, 시의원, 언론 등 20여 명은 그간 1·2생활권에서만 운영하던 수요응답버스를 전 생활권으로 확대·운영하는 모습을 직접 체험했다. 시는 1일부터 7일까지 '이응버스'를 시범운행 한 후 오는 8일부터 정식 운행할 예정이다. 이응버스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승객들의 수요에 맞춰 실시간으로 최적의 이동 경로를 만들어 운행하는 신개념 교통수단이다. 단, 대중교통으로서 기능하기 위해 승하차는 간선급행버스체계(BRT)와 버스정류장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또 같은 시간대에 경로가 유사한 승객이 예약하면 자동으로 우회 노선을 생성하고 합승할 수 있도록 했다. 이응버스는 시 통합교통플랫폼 '이응' 앱을 통해 호출·결
- 연합뉴스 보도자료 기자
- 2024-07-01 1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