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교육북부거점센터가 시흥의 마을교사들을 대상으로 포동의 역사 문화 자원을 알아보는 마을탐방을 9일 진행했다. 20여 명의 마을교사들이 참여한 이번 연수는 포리초를 시작으로, 서편 장승, 포동 당집, 동편 우물, 동편 장승, 마을회관으로 돌아오는 일정으로 진행되었다. 진행을 맡은 박종남 문화해설사는 포동의 어업 쇠퇴 과정과 마을의 변화, 새우개 당제의 복원까지 상세하게 설명해 주었다. 특히 마을에서 사라졌던 당제를 복원한 김선수 당주가 당제를 복원하기까지 과정을 알려줘 더욱 뜻깊었다. 이번 연수는 소래권의 뱀내우시장과 상업의 역사, 정왕권의 시화호 역사 등 기존 마을 탐방에 더해 잘 알려지지 않았던 포동을 무대로 새로운 마을탐방을 시도하여 참가자들의 호응을 받았다. 오이도 외에는 거의 사라진 어촌마을의 문화와 생활상을 들을 수 있어 더욱 의미 있었다는 평이다. < 장곡타임즈편집국>
장곡타임즈 편집국 기자 |
7일 경기도 화담숲과 곤지암리조트에서 진행된 시흥마을교육자치회 워크숍에는 15개 마을교육자치회 마을대표와 학교대표, 회원 및 시흥마을교육거점센터 동네언니 등 8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마쳤다. 올해로 7년 차인 시흥마을교육자치회는 마을과 학교를 잇는 다리 역할을 해옴과 동시에 마을로의 공교육 확장을 위한 마중물 역할 등을 함으로써 꾸준한 성장을 해오고 있다. 마을교육자치회별로 구성원의 변화가 조금씩은 있어왔지만, 마을과 학교의 관계는 마을교육자치회를 통해 깊어지고 확대되어 시흥시 교육의 큰 축을 이루고 있다. 성공회대 고병헌교수의 특강을 통해 마을교육자치회는 ‘나의 최상치와 주민의 평균치가 만나 곳’임을 잊지 말라는 당부와 ‘한 사람이 살아가는 데도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하며 ‘함께’가야 함을 상기시켰다. 오후에는 화담숲을 트래킹하며 이야기들을 나누었고, 다소 더운 날씨였음에도 참석자 대부분이 정상까지 오르며 함께 하는 시간을 갸졌다. 시 관계자는 시흥시마을교육자치회와 회원분들이 활동하며 진행하는 일들에 쉼을 더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더하겠다고 했다. 장곡타임즈 편집국 기자 |